두두의 언어노트 두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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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추석즈음.
송편을 빚는 전통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다가..

나: 송편을 예쁘게 빚으면 예쁜 딸을 낳는다고 했대.
두두: (진지) 엄마는 송편을 예쁘게 빚었겠네?
나: 응? 
두두: 그랬으니까 나처럼 예쁜 딸을 낳았지.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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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두: (자기 팔에 뽀뽀를 쪽) 
나: 응? 왜 네 팔에 뽀뽀하는 거야?
두두: 내가 너무 좋아서~
      나는 내가 너무 좋고 자랑스러워서 
      나한테 뽀뽀해주고 싶어

자기애가 넘치는 두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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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목욕하는 것보다
나와 함께 목욕하는 걸 훨씬 더 좋아한다.
뒤돌으라고 하고선, 머리를 감겨주는데
갑자기 사랑고백을 하던 두두.

두두; 엄마. 나는 엄마를 진짜로 사랑해
      나는 엄마를 왜이렇게 사랑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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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두: 세상에서 제일 좋은 엄마는 우리엄마!
나: 세상에서 제일 좋은 딸은 우리 딸!
두두: 우리는 단짝친구!

우리끼리 곧잘 하는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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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잔소리를 하면
엄마는 잔소리쟁이란 말도 하고.

무섭게 혼을 낼 때는
엄마 미워! 무슨 엄마가 그래! 
라는 말도 하지만

사랑스러운 말을
훨씬 더 많이 하는 두두.
늘 고맙고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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