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두, 2017년 3월 두두



2017년 3월
두두의 순간들


어느 아침
아빠 품에 안겨서 웃었던 순간


두두의 옷장을 조립하던 날
옆에 앉아서 이것저것 참견하던 녀석.


그래. 넌 쌓기놀이를 하거라.


가까이 지내는 동네 친구들
아주 스윗하고 젠틀한 남자친구들.


그 옷차림에 구두가 어울리니..
토끼구두를 신겠다고 떼를 써서
결국 그래 그래라. 하고 나왔던 날.

두두는 좋다고 웃네.
부끄러움은 나의 몫인가.....
ㅋㅋㅋ


유치원 끝나고
우리 둘이 데이트


-

턱을 바짝 들고 걷는게
나와 닮았다.

오구오구
내 미니미


바람이 차서
책 몇권 구입하고 바로 돌아왔다.

예전 같았으면 
나온 김에 저녁은 외식하고 들어갔을텐데

유치원에서 점심을 먹고오니, 
나머지 끼니는 집에서 먹이려고 노력하는 편..


아빠의 선물
촉촉이 모래놀이.
두두가 무척 좋아한다.


뒷모습이 어린이 같아서..
흐뭇하기도 하고, 서운하기도 한 사진이다.


공연보고 돌아오던 길.
하트모양 야광봉을 사 주었더니
뾰로롱거리며 흔들흔들.


남편은 잠시 출근하고
우리 둘이 공연보고 들어오는 길.

두두랑 데이트하는 것만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그 언젠가 훌쩍 크고 난 뒤에도
엄마와 둘이 공연도 보고. 영화보고 보고.
맛있는 것도 먹고..그렇게 데이트 하자.


어린이같은 얼굴


웃을 때는 마냥 아기같고..


리사를 데리고 
바깥에 나갔던 주말.

어느 날은
유치원에 가기 전에, 리사에게 쫑알쫑알.
귀 기울여 들어보니,

언니는 이제 못 놀아줘.
왜냐하면 유치원에 가야하거든.
 
아이고. 네네. 그러세요?
잘 다녀오세요, 귀여운 따님!



서점에 갔던 날.

두두가 다니는 유치원은
책을 보내주면 읽어주신다고 하셔서
집에 있는 책을 매일 한권씩 보내고 있는데
좀 새로운 책이 없을까 싶어서, 나들이겸 다녀왔다.


자기가 읽고싶은 책을 고르기도 하고.
조용히 책을 읽는 사람들을 보며 
에티켓을 배우기도 하고..


책은 바로드림으로 구입하고.
두두는 스티커를 사 주었다.


집중하니 쭉 튀어나오는 입.


오구오구 집중하셨네요
유치원에 다닌 다음부터 
부쩍 더 큰아이가 된 것같다.

유치원만 해도 이런데..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어떠려나.
아이고. 지금은 감히 상상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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