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가 있다.
낮 동안은 여건이 되지 않기 때문에
모두 잠든 새벽을 활용하는 수 밖에 없다.
매일 새벽 기상은 어렵지만
오늘처럼 이른 시간에 눈을 뜬 날은
거실로 나와보기로-
차 한잔 마시며
일기 쓰고, 오늘 하루 일정 정리하고.
이렇게 노트북을 켰다.
이 글을 다 쓰고 나면
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읽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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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책상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리저리 알아보았는데
놓은 자리가 마땅치 않아서
주저하게 된다.
올해에는 기필코.
나만의 책상을 만들어보리라.